정희 님의 스티치 북 완성작
Student Gallery

예쁜 새가 지저귀고 음표가 날아다닐 것 같은
즐거운 색감의 프랑스자수 스티치 북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고 계시나요?
오늘은 정희 님의 스티치 북 완성작을 소개합니다~ ^^

목요일 오후 2시 드럼 비트가 잔잔하게 깔리는 집중할 때 좋은
음악을 들으며 수를 놓는 시간이에요.

수업 내내 즐거운 얘기를 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는
시간이랍니다.
일흔이 가까우신 나이에 성악을 전공하신 정희 님은 아직 눈이
좋으셔서 안경도 쓰지 않으시고, 드럼도 배우고 싶어 하시고,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많이 해주시는 분이세요.

얼마 전 인스타에 색감에 반하는 시간이라고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어떠신가요?
따뜻함도 느껴지면서 무언가 살짝살짝 감성을 자극하는 듯한
색감 같지 않나요?


제가 가장 맘에 들어 하는 부분이에요.
준비해 드리는 실의 컬러는 다 똑같은데 어쩜 이리
다양한 색감들이 나올까요?
프랑스 자수는 숨겨져 있던 감성을 꺼내어 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며느님께서 이 멋진 작품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시네요 ^^
이대로 걸어두셔도 좋고 액자에 넣어도 좋아요~
유리는 끼지 마시고 액자 틀만 해주세요~
혼자 계신 시간에 자수를 놓으시는 걸 정말 즐거워하세요.
아쉽게도 11월에는 자녀분들이 계시는 미국으로
며느님과 함께 떠나신답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하시는데
이번 코로나 때문에 미국에 가지 못하시고 계셨어요.
그래도 한 달여 남은 시간 동안 아오키 카즈코의 채소 자수를
몇 작품 수놓으실 거랍니다.

아오키 카즈코의 작품 중에서 처음 보는 채소가 있었는데요,
그게 수프를 만들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네요.
며느님이 또 먹고 싶다고 만들어 달라고 그러신데요.
궁금하시죠?
저도 다시 좀 찾아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