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잉 파우치와 니들 케이스
Student Gallery

프랑스 자수 소품 수업
며칠 전 소잉 파우치와 니들 케이스
그리고, 포스트잇 메모 패드 수업이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원데이 수업으로 준비했던 포스트잇을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메모 패드입니다.
원단이 예뻐 소잉 파우치와 니들 케이스도 같은 원단을
사용하고 싶다셔서 샘플과는 다른 스타일로 수업을 했었어요.




소잉 파우치지만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지요.
북커버로 사용할 수 도 있고, 또는 생리대 파우치로도
딱 좋답니다.



소잉 파우치 안쪽에 주머니를 달아주니 여러모로 쓰임새도 좋고
그만큼 공간도 차지해 주니 정말 good idear!! 에요.
정말 훌륭하십니다!!
도안 등 부수적인 재료등은 공방에서 드릴 수 있어도
예쁜 작품을 만드는 각자의 아이디어는
정말 소중한 것이지요.
서로 상의를 하기도 하지만, 그분들만의 감각을 저도 같이
보고 배운답니다.
예전에 그래픽 수업을 할 때도 제가 만든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지만 색상등은 본인의 취향대로 만드시라
늘 권해드렸지요.
다양한 색감들을 보면서 남의 것을 따라하지 말고 본인의
색감으로 진행하라 하였답니다.
그 때는 젊은 분들이 주였기 때문에 얼마든지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었죠.
ㅍ 취향은 다 다를 수 있어도 틀린 것은 없어요.
특히 이런 분야에서는 본인만의 스타일을 고집해서는 안됩니다.
다양한 시선으로 각자의 스타일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이런 대담하고 무게감 있는 스타일의 작품은 잘 못만들어요.
뭐든 좀 더 세심하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느낌이 좀 가볍지요.
이런 분들의 작품을 보면 늘 '오~~~!' 한답니다 ^^

니들 케이스 안감으로 사용한 초록색 원단이 정말
산뜻하게 잘 어울려요.
사진 보다는 실물이 훨씬 귀엽고 예쁘답니다 ^^

바늘 꼽는 속지는 펠트지 대신 울 원단을 사용했어요.
겨울 느낌이 물씬 나니 전체적으로 참 잘 어울려요.
핑킹 가위로 테두리를 잘라내다 실수해 버려서 속지가
짧아진 게 넘나 아쉽긴 하지만,
펠트지 대신 울원단을 사용해도 괜찮죠?
니들 북 책등 부분에 사용하려고 한 팩을 사놓았었는데
요게 너무 두꺼워서 쓰지 못하고 계속 가지고만 있었거든요.
바늘 꼽는 용도로 쓰니 딱 좋네요 ^^

니들 케이스에는 정말 한땀 한땀 너무 고생해서 수놓으셨구요,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서 잘 사용하면 좋은데
다 아까워서 못들고 다니고 모셔둔다 하니 어째요? ^^

마침 방울 모양 비즈가 있어 말 목에 다시라 드렸는데,
요고 포인트로 아주 잘 어울려서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