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 린넨 자수 파우치

Yellowlucy Gallery


늦은 포스팅이긴 하지만 그간 리버티 원단과
린넨 원단을 사용하여 자수 파우치를 만들었어요.

이번에 수를 놓기 좋은 괜찮은 린넨 원단을 가져왔다 생각했는데
어우~
물을 뿌리고 다림질을 한 다음 재단을 할 때부터
잘못 되었음을 알았답니다 ^^

원단이 엄청 차르르~~~한 것이 린넨 원단 자체는 참 예쁘고
고급지고 색감도 참 좋고 감촉도 좋은데!!

재단선을 그리기조차 힘든 원단이었어요.
원단이 힘이 있는 듯 하면서도 느물느물한 것이
여간 조심스러운 녀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리버티 원단 자수 파우치

Summer Summer


리버티 린넨 원단 자수 파우치

Flower's Whispers / Strong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원단을 좀 수월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고,
바느질도 손에 익었답니다.



프랑스 자수 파우치

A Little Bird


옐로우루시 프랑스자수 파우치

Fresh Red


프랑스자수로 만든 파우치

Rose Rose



재봉틀로 드르륵~ 박아주면 훨씬 쉽고 빠르게 끝나겠지만
손바느질이 주는 편안한 느낌은 표현하기가 어렵지요.

곱게 수를 놓아주고 나서 미싱질을 해주게 되면
그 자연스러운 느낌이사라진답니다.

그래도 추후에 만들게 될 작품들은 재봉틀도 사용합니다. ^^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 천천히 의상 작업도 해보고 싶어요.
오뜨 꾸띄르를 하자는 것도 아닌데 다 손으로 할 수는 없지요 ~

시간이 좀 걸리고 힘들더라도 느림이 주는 미학과
공을 들여 작업한 정성이 고스란히 남는 시간을 보내며
오래도록 소중히 남겨질 작품을 만들고 싶네요.

근래는 작은 '자수 상점'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혼자 조용히 분주하게 보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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